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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스비 없어서 잃어버린 아들…일주일만에 찾은 엄마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6.11.15일 10:20

뻐스비가 없어 지적장애인 아들을 잃어버린 어머니가 일주일만에 아들을 찾은 뒤 오열했다.

9일, '팽배뉴스(彭拜新闻)'는 광동성 광주에 사는 한 녀성과 지적장애를 앓고있는 9살 아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보도했다.

이 녀성은 지난 3일 아들과 함께 뻐스정류장으로 향했다.

평소처럼 자신의 뻐스비만 내고 아들과 뻐스에 타려 했던 녀성은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다.

뻐스기사가 '아들의 키가 1.5m가 넘어보인다. 아들의 뻐스비도 내라'고 말했기때문이였다.

홀로 페지를 줏고 구걸을 하며 아들을 힘들게 돌봐온 녀성은 아들의 뻐스비까지 낼 돈이 마땅치 않았다.

녀성은 다른 뻐스를 탈테니 뻐스료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기사가 거절하면서 두 사람의 말다툼이 시작됐다.

어머니가 싸우는 모습을 본 지적장애인 아들은 뻐스에 올라타지 못하고 정류장에서 어쩔줄 몰라하고있었다.

그런데 화가 난 운전기사는 그냥 엄마만 태운채 뻐스를 출발시켰다.

녀성은 황당하기도 하고 정류장에 홀로 남겨진 아들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이가 그곳에서 잘 기다릴것이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빨리 일을 보러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이미 낸 뻐스비가 너무나 아까웠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엄마가 다시 뻐스정류장으로 돌아왔을 때 아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하루종일 아들을 찾아다녔지만 아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수 없었다.

그렇게 자신을 탓하며 아들을 찾아 돌아다닌지 일주일째 되던 날, 엄마는 아동보호센터에서 전화를 받았다. 아들을 찾았다는것이였다.

사고 당일, 아들은 어머니가 뻐스를 타고 떠나는것을 보고 바로 다음 뻐스를 타고 따라갔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아들은 결국 모르는 곳에 내려 헤맸던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뻐스비가 아까워 아들을 영영 잃어버릴번했던 어머니는 일주일만에 아들을 찾아 부둥켜안은 뒤 후회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소식을 들은 현지 누리군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넓은 아량이 필요하다'면서 뻐스 기사를 비난했다.

하지만 뻐스회사측은 '뻐스기사는 료금상자에 들어간 돈은 운전기사가 임의로 만질수 없게 되여있다'면서 '해당 기사는 규칙을 지킨것일뿐'이라고 해명했다.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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