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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다는 편견 깬다”…태권도연맹 점수제 대폭 개편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6.11.17일 15:52
세계태권도련맹(WTF)이 더 공격적인 태권도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WTF는 16일, 카나다 버나비에서 제27차 정기 총회를 열고 경기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로운 규칙에 따라 1점을 주던 몸통 공격에서 몸통 주먹 공격은 1점, 몸통 발차기 공격은 2점을 주는 것으로 세분화됐다. 몸통 회전공격은 3점, 머리공격 3점, 머리회전공격 4점 등은 종전과 같다.

“태권도 경기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앞발 동작”은 보다 엄격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3초간 다리를 그냥 들고 있거나 상대방의 유효한 공격을 막으려 허공에 3초간 차는 행위, 상대방의 발차기 공격을 방해하려고 다리를 올리는 행위나 허리밑 방향으로 다리를 드는 행위 등에는 모두 감점이 부여된다.

또한 감점에 힘을 싣기 위해 경고와 감점으로 이원화했던 벌칙 규정을 페지하고 모두 감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종전 규칙에 따르면 경고 10회 또는 감점 5회를 받으면 감점패가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감점 10회를 받으면 감점패가 선언된다.

이어 3회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경우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전은 2분에서 1분으로 시간을 줄였다.

연장전에서 점수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에서 전자호구에 기록된 유효타 회수가 많은 선수, 기존 3회전중 더 많은 회전을 이긴 선수, 총 감점을 적게 받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한편 WTF는 이날 규칙 개정과 동시에 207번째 회원국으로 아프리카 지부티를 공식 승인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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