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오늘(31일)은 25번째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위생부는 지난 30일, 처음으로 '흡연 위해성에 관한 건강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습니다.
위생부 천주(陈竺) 부장은 이날 "현재 중국은 흡연 인구가 3억여 명에 이르고 그 가운데 15세 이상 남성 흡연율이 52.9%를 차지하며 간접 흡연 인구가 7억4천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국민들은 흡연 위해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이 부족하고 흡연에 대한 매우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담배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이자 소비국이고 흡연피해도 가장 큰 국가로, 담배 생산 판매량이 세계 40%를 차지합니다.
또한, 현재 매년 흡연 관련 질병으로 100만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흡연자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흡연 청소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