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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보다 사람이 먼저…CPR로 행인 살린 '만삭의 간호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25일 08:52

(흑룡강신문=하얼빈) 임신 7개월인 중국의 한 간호사가 길에 쓰러진 남성을 살리려 자기 배는 아랑곳하지 않고 심폐소생술 하는 영상이 공개돼 투철한 직업정신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CCTV 등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허난(河南) 성 신샹(新鄕) 시의 인도를 걷던 저우씨가 길가에 쓰러진 한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남성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저우씨는 망설이지 않고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임신 7개월이지만 무거운 배는 안중에도 없었다. 오직 저우씨는 간호사로서 쓰러진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저우씨의 간절한 바람이 통한 덕분인지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었던 저우씨는 주위 사람들에게 구조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만, 남성이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긴박했던 저우씨의 심폐소생술은 주변에 있던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했다. CCTV가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수 700건을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저우씨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간호사의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큰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나중에 남성이 잘 살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물론 “간호사가 남성을 돕기 전까지 다른 사람들은 무얼 했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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