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로보트 시장 장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 1~10월까지 중국 공업용 로봇 생산량은 5만6600대로 전년 동기대비 29.1% 급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10월 한달 생산량은 15.1%가 늘어난 5687대다.
지난해부터 중국 당국은 '중국제조 2025', '로봇산업발전 13차5개년계획(2016~2020)' 을 내놓고 2020년까지 공업용 로봇 판매량 15만대, 보유량 80만대 달성 목표를 세웠다. 판매량 15만대 중 67%에 해당되는 10만대를 '메이드 인 차이나'로 채운다는 포부다. 부품 자급률 50% 이상 달성도 자신했다.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