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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자들의 '장시 알아보기', 난창편

[기타] | 발행시간: 2016.11.30일 11:26

화보위안(花博園)에 도착한 기자단의 모습

화보위안(花博園)에 대해 설명하는 건설 담당자의 모습

화보위안(花博園) 전경

화보위안(花博園) 전경, 멀리 보이는 스카이뷰

팔대산인(八大山人) 기념관 외관

팔대산인(八大山人) 기념관 내부 모습

팔대산인(八大山人) 기념관 내부 모습

메인 전시관에 입장하기 위해 검사대를 통과하는 기자단의 모습

팔대산인(八大山人) 기념관 메인 전시관

팔대산인(八大山人)의 작품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2016년 11월 28일 인민망(人民網), 중공 장시(江西)성위원회 선전부, 장시성 관광발전위원회, 장시성 외사교무판공실(外事僑務辦公室)에서 주최한 제3회 '외국 매체 장시 알아보기(外媒看江西, International media coverage for Jiangxi Province)' 행사가 개최됐다.


28일 장시에 도착한 중국 및 외국 기자들로 구성된 기자단은 당일 저녁 등왕각(滕王閣) 야경 감상을 시작으로 29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난창(南昌)시 투어에 나섰다. 오전 8시 난창시 선전부는 기자단을 이끌고 난창 메이후(梅湖) 화보위안(花博園)을 찾았다. 화보위안은 현재 건설 중에 있어 완벽한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약 3,000묘(畝•중국 토지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는 기자단을 깜짝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화보위안 건설 담당자는 반갑게 기자단을 맞이했고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나갔다. 현재 이곳은 12월 완공, 12월 말 시범 운영, 4월 정식 개장될 예정이다. 건설 담당자는 "이곳에는 2곳의 스카이뷰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또한 메인 센터는 동양식으로 꾸며질 예정이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제4회 장시 원예박람회(花卉園藝博覽交易會, Jiangxi Hortiflor Expo)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거대한 화원을 뒤로하고 기자단은 팔대산인(八大山人) 기념관으로 이동했다.


팔대산인 기념관은 화보위안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관광지로 중국의 유명 화가인 팔대산인을 기념하고 그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기념관이다. 팔대산인의 본명은 주탑(朱耷)이며, 명(明)대 주원장(朱元璋)의 16번째 아들인 녕왕(宁王) 주권(朱权)의 9세손이다. 팔대산인은 중국 수묵화로 아주 유명하며 주로 동물(새)를 그렸는데 독특한 점은 흰 종이에 단 한 마리의 새와 극소수의 꽃을 그렸다는 것이다. 기자단은 기념관 입구부터 중국 고대 유명 화가의 작품을 직접 보게 된다는 마음에 약간 들뜬 모습을 보였다. 기념관 외부는 아주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내부에 들어서자 중국 전통 건축양식과 소소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이색적인 풍경에 외국인 기자들은 이곳저곳을 구경했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첫 번째 전시관에는 후대 화가들이 팔대산인의 그림을 모방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2층 메인 전시실에 팔대산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서 독특한 점은 2층 메인 전시실의 문은 아주 두꺼운 철문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한 외국인 기자는 팔대산인 기념관 직원에게 "이 문은 마치 은행 보관 창고 문처럼 생겼네요? 왜 이런 거죠?"라고 물었고 직원은 "팔대산인의 작품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한 가지의 특징은 팔대산인의 도장이었다. 모든 화가들이 그렇듯 팔대산인도 자신의 그림에 도장을 찍었는데 젊었을 당시 그린 작품에 사용된 도장에 새겨진 글씨는 '웃는 모습'인 반면 말년기 작품에 사용된 도장에 새겨진 글씨는 '우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사실 많은 외국인 기자들은 한자에 약해서인지 정확히 구별하지는 못했지만 중국인 기자들은 모두 공감하는 듯했다.


팔대산인 기념관 투어를 마친 기자단은 난창을 뒤로하고 기차를 이용해 2번째 목적지인 푸저우(撫州)로 향했다. 기자단은 29일과 30일 푸저우 관광을 마치고 31일 우위안((婺源)으로 향할 계획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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