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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177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반려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30일 09:47

3년 만에 재회한 빌 걸스타인(왼쪽)과 반려견 '벨라'.(사진 WE FOUND BELLA the DOG 페이스북 페이지) © News1

  (흑룡강신문=하얼빈) 잃어버린 반려견과 3년 만에 재회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에 사는 빌 걸스타인은 3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 '벨라'와 지난 22일 다시 만났다.

  앞서 2013년 12월 13일 빌 걸스타인이 일하는 사무실 인근 공원을 산책하던 벨라는 빌이 잠시 전화를 받느라 신경 쓰지 못한 사이 사라졌다.

  빌과 그의 가족들은 벨라를 찾기 위해 며칠간 그가 갈만한 곳을 전부 찾아다녔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그들은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만들어 벨라의 사진과 사연을 올리는 등 반려견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성과는 없었다.

  시간이 흘러 지난 22일, 빌에게 뉴저지 주 패터슨의 한 동물보호소로부터 벨라가 머무르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벨라의 몸에 내장된 마이크로칩 정보를 통해 연락한 것.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빌은 벨라를 만나기 위해 즉시 비행기 표를 구매해 뉴저지로 향했다. 밤 9시에 공항에 도착한 그는 즉시 벨라에게 향했고, 결국 둘은 재회했다.

  빌을 본 벨라는 그에게 다가가 잠시 냄새를 맡더니 주인이라는 걸 알아챈 듯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라를 발견해 동물보호소에 신고한 애슐리 아브레구는 "벨라가 집 근처 바닥에 구르고 있었다"며 "관리를 잘 받지 못한 것처럼 털은 엉켜 있었고, 지저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간 거칠어 보였지만 계속 움직이는 모습이 귀여웠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동물보호소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빌은 "벨라가 어떻게 약 1100마일(1770km) 떨어진 뉴저지에서 발견됐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와의 만남을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재회한 빌 걸스타인 가족들과 반려견 '벨라'.(사진 WE FOUND BELLA the DOG 페이스북 페이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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