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의 길 책향기”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보도출판 분야에서 당면 유일의 국가 “1대1로” 계획내 문화 프로젝트이다. 지난 3년사이 “비단의 길 책향기” 프로젝트는 연선 국가들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이미 중국과 연선나라간 문화를 교류하고 민심을 나누는 교량으로 자리잡았다.

올 8월 중국학자가 출판한 “국제공산주의 운동사” 로씨야어 번역본이 로씨야 여러 대형서점들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스크바를 취재하는 기간 취재팀은 모스크바 붉은광장 린근 서점에서 중국과 로씨야 출판업계 인사들의 심혈이 응집된 이 저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인민출판사 대외협력부 류가양 부주임은, 이 저서는 시장 규칙을 통해 중국 시각의 국제적 표달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류가양 부주임은, 이 저서를 통해 중국은 저작권 수출에 성공했고 수출후 로씨야 글로벌출판사의 로씨야어 번역본 출판은 국제학술 분야에서 중국 학자들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크게 높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한달후 중국사회과학문헌출판사와 로씨야 네스토르출판사의 공동 투자로 “스비바띠” 출판사가 설립되였다.

취재팀이 쌍끄뜨 뻬쩨르부르그에 위치한 스비바띠 출판사를 방문했을 때 출판사의 로씨야측 담당 사장인 일리나는 몇평 안되는 사무실에서 거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

일리나 사장은, “1대1로” 전략에 발맞추어 “스비바띠”출판사에서도 “중국-로씨야 디지털도서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미 출판된 이중언어 도서들과 향후 출판할 서적들도 디지털도서관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리나 사장은, 로씨야어뿐만 아니라 “비단의 길 책향기” 프로젝트 중점 번역지원프로젝트는 영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프랑스어 등 29가지 “1대1로” 연선나라 언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치, 문화에서 과학기술, 청소년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시장규칙과 학자들의 참여는 필수적 요소라고 말했다.

쌍끄뜨 뻬쩨르부르그 대학교 공자학원 장여규 원장은, 한어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할일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여규 원장은, 로씨야 국내 한문학자들의 번역작품을 몇부 읽으면서 이들의 번역수준과 로씨야 수용 정도를 파악했다면서 번역수준으로 보나 수용정도로 보나 모두 최상의 조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