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착한 드라마의 나쁜 반전, ‘오 마이 금비’, 핏줄이 상관있나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09일 15:51

(흑룡강신문=하얼빈) 12월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8회)에서 유금비(허정은)의 아빠가 모휘철(오지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금비의 엄마 유주영(오윤아)은 유전사 검사를 의뢰했고 금비는 휘철의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금비와 휘철은 물보다 진한 핏줄보다도 더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불쑥 학교 앞으로 찾아온 주영과 마주 앉은 금비. “우리 사이에 오해가 참 많다”며 입을 연 주영에게 “제사도 지냈어요. 죽었으니까. 내년에도 지낼 거예요. 제사”라는 냉정한 말로 원망으로 가득한 마음을 대신했다. 엄마 대신 아줌마라고 불렀고, 주영 앞에서 고강희(박진희)의 편을 들어주며 완전히 닫힌 마음을 표현했다.

휘철 역시 막무가내로 금비를 데려가겠다는 주영의 친권 상실을 위해 심부름센터를 이용, 약점을 찾아냈다. 하지만 주영은 금비의 아빠가 휘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부녀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친자가 아니라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주말에 (금비) 데리러 올 테니까 질척거리지 말라”며 뒤돌아섰다.

쏙 들어간 보조개와 동그란 눈이 닮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퉁명스럽게 에둘러 표현하는 법마저 닮았지만, 실은 생물학적으로 부녀 관계가 아니었던 금비와 휘철. 그럼에도 휘철은 줄에 매달려 사람이 당기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극에 “나중에 나도 그렇게 될 것 같다”며 말끝을 흐리는 금비를 꼭 안았다. 핏줄이라는 게 무의미해지는 대목이었다.

금비가 자신의 딸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휘철. 그리고 차치수(이지훈) 때문에 휘철이 아빠가 아님을 알게 된 금비. 애틋함이 흘러넘치는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인민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서 강조 경제회생의 호세강화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두가지 확보, 한가지 우선’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호옥정 종합평가 진행 23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사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