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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우사남' 수애, 그럼에도 다시 증명한 '로코퀸' 저력

[기타] | 발행시간: 2016.12.14일 06:50

[OSEN=정소영 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원조 '로코퀸'이었다.

수애가 '9회말 2아웃' 이후 9년 만에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계속되는 고구마 전개와 이로 인한 저조한 시청률은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수애의 '로코퀸' 활약은 의미 있었다.

극중 수애는 5년 차 항공사 승무원 홍나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2010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시작으로 '천일의 약속', '야왕', '가면'까지 한동안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만 택해왔던 것에 비하면 훨씬 밝고 명랑한 인물로 수애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많은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속 수애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으로 극을 하드캐리했다. 만취한 채 주사를 부리는 모습이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응징까지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은 물론, 7살 연하 김영과의 설레는 케미 역시 빛을 발했다.

사실 이러한 수애의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방송된 '9회말 2아웃'에서 통통 튀는 사랑스러움을 뽐낸 홍난희는 여전히 손꼽히는 로맨틱 코미디계 여자 주인공 중 한 명이다. 이후에는 앞서 언급했던 어두운 작품들을 택하며 '감성퀸'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따지자면 '로코퀸'으로 먼저 주목 받았던 것.

이번에도 역시 작품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는 수애의 연기만큼은 남았다는 것이 대다수 시청자들의 평이다.

자신이 제일 잘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수애야말로 진정한 '믿고 보는' 배우였다. 이번 역시 또 다른 발판으로 삼아 더욱 성장할 수애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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