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하통상구 “록색통도”를 열어 환병관광객 구조해
8일 18시경, 자지러진 전화벨소가 페관한 훈춘 권하통상구의 정적을 깨뜨렸다. 훈춘시 모 려행사 책임자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한 중국관광객이 조선측에서 심장병이 돌발해 급히 귀국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 밤도와 권하통상구로 입경해야 하기에 해당 부문에서 쾌속적인 통관봉사를 제공해주기를 부탁하는 전화였다.
소식을 접한후 훈춘검험검역국 권하판사처의 사업인원들은 숙사에서 일터로 되돌아가 환자를 신속하게 통관시키면서 전염병검사를 할 준비를 마쳤고 한편 통상구 련합검사부문과 지방 의료단위를 조률하여 “록색통도”를 가동해 환자의 입경을 기다렸다.
20시경에 환자가 권하통상구에 도착했다. 통상구에서는 준비한대로 즉각 통관 및 전염병검사를 마친후 환자를 대기한 구호차에 호송하면서 병정황을 소개해주었다. 환자는 지체없이 훈춘시인민병원에로 이송되였다.
적시적인 구급치료를 받을수 있었기에 환자는 생명위험에서 벗어났고 잠시적인 안정세라며 이튿날 환자가족은 기자에게 “바로‘록색통로’덕분에 생명을 구했습니다”며 연신 통상구에 고마움을 표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