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조선족중소학교학생작문선집 <<꽃봉오리>>가 출간되였다.
이 책은 닉명의 91세 고령의 길림시 로교육가가 사비를 털어 후원하고 길림시에서 교원으로 정년퇴직하고 현재 길림시문학사랑협회에서 활동하고있는 작가 리오로선생이 편찬을 했다.
이번 <<꽃봉오리>> 작문선집에는 장춘, 길림, 훈춘 등 지역의 중소학생 작문 198편이 수록되였다.
편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리 조선족 삶의 환경이 변하여 전국으로 흩어져 살게 되였다. 조선족 언어와 문자가 본의 아니게 홀시 당하는 국면인데 그래도 적지 않은 부모들이 자식들을 조선족학교에 보내여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배오도록 하고있다. 우리 말과 언어에 대한 학생들의 애착을 고무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작문선집 출간을 계획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본 책의 출간을 후원한 로교육가에 대해 편자는 “우리 민족의 고귀한 얼이 살아있다”고 감동을 전했다. 또 이번 책의 출간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게 되여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편자는 향후 <<꽃봉오리>> 제2, 3집도 계속하여 펴낼 예정이며 원고는 시간제한 없이 받고있다며 더 많은 조선족학교들에서 지지를 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줄것을 부탁했다.
편자: 리오로
원고 보낼 이메일: liwulu123@126.com
련계전화: 136-6443-5927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