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이하 '도깨비')의 2막이 시작된다.
'도깨비' 제작진은 30일 "지금까지 방송된 8회분까지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가 뚜렷이 드러나는 사건들이 주로 펼쳐졌다"며 "앞으로 2막이 시작되는 9회분부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의 내용들이 점입가경으로 쏟아지게 된다.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2막, '도깨비' 후반부는 어떤 내용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지난 24일까지 8회분이 방송되면서 전체 16회 방송분의 반환점을 돌게 된 상황.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과 유인나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사랑이 담기면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 흡입력 있는 내용들이 펼쳐졌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지, 유인나는 정말 전생에 공유의 동생이었을지, 저승사자 이동욱이 공유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왕여였을지, 유덕화의 정체는 무엇일지 네 가지의 물음이 후반부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정선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