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학생들의 어문소양을 제고하고 어문을 배우는 흥취를 격발시키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은 일전 제2회 '성구영웅' 도전경연을 펼쳤다.
한어영어교연조에서 조직한 본회 경연은 초선, 재선, 결선의 3계단으로 3개월에 걸쳐 진행해 왔다.
결승전날 어린이들의 률동춤과 더불어 경연이 정식 시작되자 '나는 노래의 달인', '나는 독서의 달인', '나는 축구의 달인', '나는 장기의 달인'들이 무대에 올라 간단한 전시를 선보였다.
도전경연은 필답절차, 그림맞추기절차, 선택절차로 펼쳐졌다. 첫 절차의 성구수자원, 성구동물원, 성구백화원, 성구취미원 등에서 참가선수들은 저마다 드높은 열정을 보였다. 두번째 절차에서는 선수들이 스스로의 문학풍채를 드러내여 찬탄을 자아냈다. 마감절차는 빈자리에 성구써넣으며 지명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경연을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치렬한 각축끝에 제3조 '실력만만팀'이 우승의 월계관을 따냈다. 이번 경연은 질서가 정연했으며 전원이 참여하는 특점으로 어문을 즐겁게 배우는 분위기를 영위하였다. /강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