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e-스포츠가 2013년 중국국가체육총국으로부터 99번째 스포츠종목에 편성되면서 공식적인 명목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모바일게임의 보급과 함께 모바일 e-스포츠가 중국게임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점으로 부상했습니다.
매일 점심 시간이 끝나기 빠쁘게 몇몇 젊은이가 휴대폰을 들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몇 시간을 죽치고 앉아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이 마치 게임에 중독된듯 하지만 사실 이들은 훈련중이었습니다.
현재 그들은 선수로 경기를 뛰고 있지만 처음 e-스포츠를 시작할 때는 부모의 몰이해와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e-스포츠를 사랑하고 꿈이 있었기에 견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e-스포츠에서 정상을 달리고 프로 선수들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수시로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국내외 여러 게임회사들은 경기의 승부를 위해 더욱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여러 가지 게임을 중심으로 구축된 경기시스템들이 비교적 성숙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게임 경기와 e-스포츠 생방송, 그리고 이에 따른 파생상품이 e-스포츠 경기의 삼두마차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 e-스포츠산업은 종합 경기, 전문 경기, 상업 경기로 분류되었으며 주최측도 다원화를 이루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경기는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활약을 유지함으로써 소득 증대를 불러 오는데 일조합니다.
반면에 일부 업계 인사들은 국내 e-스포츠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으며 전자 게임 제품의 동질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e-스포츠 산업의 자체 이익 창출패턴이 낙후하며, 여전히 게임산업, 자본시장 등 외부적 투입에 의해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