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식 교육을 받기 위해 조기 유학길에 오르는 중국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이민세관집행국 통계를 인용해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온 중국 초등학생이 지난 2011년 500명에서 2015년에는 2천450명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고, 같은 기간 유학 온 중고등학생의 수는 만7천9백여 명에서 4만6천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초중고생들의 미국 유학이 이처럼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미국식 교육이 독립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스트레스는 덜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