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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러 간 아빠 돌아오게 하려..'납치 자작극' 벌인 아들

[기타] | 발행시간: 2017.01.09일 07:31

타지로 돈 벌러 나간 아버지를 돌아오게 하려 한 소년이 납치 자작극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충칭 모닝 포스트 등에 따르면 충칭(重慶) 시의 한 마을에 사는 열세 살 샤오군이 앞선 2일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손자가 사라졌다는 샤오군 조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은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샤오군은 자취를 감춘 지 하루 만인 3일, 농촌의 한 주택에서 공안에 발견됐다. 당시 샤오군의 양손은 줄에 묶인 상태였다.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샤오군은 놀라운 말을 뱉어 공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누가 납치했느냐고 묻는 공안의 말에 자신이 납치극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샤오군이 납치 자작극을 벌인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다.

샤오군의 부모는 아들이 어렸을 때 이혼했다. 아버지는 아기를 부모에게 맡기고 타지로 나가 돈을 벌었는데, 최근 집에 돌아왔다가 다시 타지로 나간 아버지의 발을 집에 묶고자 샤오군이 납치 자작극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샤오군의 아버지는 “만약 아빠가 다른 데 가기를 원치 않았다면 직접 말하지 그랬어”라며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마을에서 일자리를 알아봤을 텐데”라고 아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 모닝 포스트는 “샤오군의 아버지는 앞으로 아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공안 관계자는 “항상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비슷한 사건이 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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