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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리피 감독: 중국팀, “두려움 없는”강팀 되길 바란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1.09일 15:50

(자료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9일] 마르첼로 리피 중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6일 광시 난닝(南寧)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0일에 시작되는 ‘중국컵(China Cup)’ 국제축구선수권대회는 자신이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더 잘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팀이 더 공격적인 전법을 구사해 두려움이 없는 강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팀 선수 명단 문제에 대해 확정된 명단이 나오기 전에 우리는 많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리피 감독은 “베이징 궈안(國安), 광저우 헝다(恆大), 산둥 루넝(魯能), 허베이 화샤싱푸(華夏幸福), 장쑤 쑤닝(蘇寧)과 광저우 푸리(富力) 등 클럽 대부분이 1월3일에서 9일에 합숙훈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 클럽에 20명이 넘는 국가 대표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은 중국컵 경기 전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아 국가팀이 요구하는 컨디션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다. 이번에 기용한 선수들은 이미 체계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가 시합에서 요구하는 컨디션에 달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국가팀 감독으로서 팀의 목표에 대해 리피 감독은 “현대 축구이념에 따르면 선수들은 공격적인 전법을 구사해야 한다. 나는 선수들이 이것을 해 내길 바란다. 앞서 계속 강조했던 것처럼 우리 팀이 강팀이 되어 모든 라이벌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우리 팀 특유의 기술과 전술을 보여주길 바란다. 우리의 목표는 앞으로 어떤 라이벌을 만나더라도 모두가 두려움 없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번에 ‘중국컵’에 출전하는 다른 세 팀에 대해 리피 감독은 세 라이벌의 이름에서만 봐도 그들의 실력을 알 수 있다면서 칠레와 크로아티아는 모두 세계 축구계의 강호들이고, 아이슬란드는 최근 유로2016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라고 언급했다. “라이벌의 실력에 대한 평가는 실제 경기에 나가는 선수에 달려 있다.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이 세 팀 중에서 많은 주전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라이벌의 실력을 평가할 때는 먼저 상대방이 영입하는 선수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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