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전창국 특약기자=지난 1월 5일, 흑룡강성 치치할시 조선족군중예술단이 심양 2017년 신년 희망음악회에 참가해 따뜻한 향촌의 정기와 민족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노래춤 '고향정'과 춤'양산도'를 선보여 관람자들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았다.
치치할시 조선족군중예술단이 노래춤 '고향정'을 공연하고 있다. /전창국 특약기자
이번 신년 희망음악회는 료녕성, 길림성의 문예단체는 물론 한국 나누리예술단도 참가했는데 치치할시 조선족군중예술단이 흑룡강성에서 유일한 팀으로 참가했다.이번 공연을 통해 치치할시 조선족 대중문화의 실력을 과시하였을뿐 아니라 금방 설립된 치치할시 조선족군중예술단의 새 출발에 용기를 북돋우어주었다.
한중문화교류원에서 주최한 2017년 신년 희망음악회에는 심양시 문예단체외에 료녕성과 길림성의 대중문예단체 그리고 한국의 나누리 예술단의 실력파 연예인들이 참가했다.
2016년 12월 29일 치치할시 새해맞이 문예축전을 금방 마친 치치할시 조선족군중예술단에서는 출연인원수의 제한으로 기존의 연출진을 다시 조정해야 했다. 연출의 성공을 기하여 치치할시 산하의 선명예술단과 진달래무용단의 실력 무용수로 연출진을 재구성했다.
치치할시 조선족군중예술단이 심양 2017년 신년 희망음악회에 선보인 프로그램은 '고향정'(원명은 내 고향 선명마을, 1970년대 메리스구 선명촌의 촌민 자작곡)은 우아한 무용과 화려한 배경을 바탕으로 된 남녀 이중창있였는데 부드럽고 독특한 가창력으로 청중들의 신금을 울려주었다. 또한 '양산도'춤은 이번 음악회에 선보인 유일한 무용프로그램이여서 장내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