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1일] 1월 10일 한국 동해안에서 선박 2대가 충돌해 실종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 중 1명은 중국인 선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은 베이징 시간 10일 오후 1시 5분에 한국 해경 측으로부터 한국 동해안에서 파나마 선박과 한국 어선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실종자 중 1명이 중국인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중국 총영사관은 한국의 관련 부서에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총영사관에 실시간으로 보고하라고 독촉하는 등 해당 사건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국 매체 보도 자료, 해당 사고는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서 동쪽으로 35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충돌한 두 선박은 각각 2.3만 톤급 외국 상선과 74톤급 한국 어선이었다. 어선에는 한국인 5명, 베트남인 1명, 중국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3명이 구출됐고 4명이 실종 상태이다.
현지 해경은 사건 발생 후 해경 수색팀과 경비정, 헬리콥터를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 현재 한국 해경은 사고 발생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출된 사람은 육지로 올려 보내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