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2일] 서우시후(瘦西湖, 수서호)는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호수로, 총면적 2천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 수상 면적은 7백 묘에 달한다.


서우시후 원림은 빼어난 자연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무한한 자연의 매력을 만들어낸다. 호수 위에 배를 타고 있으면 호숫가의 비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서우시후 양안은 양저우의 고전적인 정원의 모습을 모아 놓아 걸음걸음마다 경치가 바뀌는 기나긴 산맥과 물길을 만들었다. 유명한 사찰과 옛 성벽이 띠를 이룬 곳을 걸으며 명승고적과 역사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다.


서우시후 원림군은 남쪽의 수려함과 북쪽의 웅장함을 겸비했는데, 이는 청(淸)나라 강건[康乾, 강희(康熙)제와 건륭(乾隆)제] 시기에 기본적인 모습을 갖추었다 하며 ‘원림지성, 갑우천하(園林之盛, 甲于天下: 천하제일의 울창한 원림)’라는 칭송을 받았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