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12일, 4개국 방문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오후 먼저 필리핀에 도착한 아베 총리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회동했습니다. 아베총리는 향후 5년내에 정부의 개발원조와 민간투자를 망라해 총 1억엔(약 87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의 지하철 건설 지원 등을 위해 쌍방은 또한 "경제협력인프라건설합동위원회"를 설립할데 관해 공강대를 달성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반테러 대책 마련 일환으로 이날 일본이 필리핀해안경비대에 소형 고속정을 제공할데 관한 문서교환협약식도 이날 있었습니다. 이는 일본이 양국의 안전과 경제분야의 관계를 더 한층 깊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담 후 두테르테 대통령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베총리는 1억엔 지원금으로 "상업기회를 창조하고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합쳐 필리핀의 국가건설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합동위원회는 양국의 관련 부처 책임자들로 구성되며 향후 위원회에서 토론해 협력프로젝트 방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이번 방문기간 아베총리는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4개국을 순방하며 12일 첫 방문지인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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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