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지난 10일 중국 지린성 창바이산 북쪽 풍경구가 센 바람과 저온 날씨 원인으로 주봉 등반이 금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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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왕빙빙/CCTV기자
제가 선 곳은 창바이산 북쪽 산비탈 풍경구의
해발 1800여 미터 지점입니다.
바닥을 덮은 엷은 흰눈은 바람에 날려 온 것입니다.
현재 이곳은 풍력이 5, 6급에 달합니다.
순간 풍력이 7, 8급에 달할 때도 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창바이산 북쪽의
주봉 풍경구를 봉쇄했습니다.
(자막)두칭/창바이산 북쪽 산비탈 풍경구 관리자
오늘 천지를 개방하지 않은 주요 원인은
바람이 너무 세기 때문입니다.
순간 풍력이 7, 8급에 달해 올라 갈 수 없습니다.
언덕을 올라 갈 수 없습니다.
제설기로도 눈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10일 아침, 창바이산 주봉 천지에 작은 눈이 내려 기온이 영하 25도로 떨어졌습니다. 눈이 내린 뒤 바람까지 불어 통행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풍경구 측이 주봉 등반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나 창바이산 북쪽 산비탈 풍경구의 안전한 지대에는 여전히 대량의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자막) 관광객
창바이산이 유명해서 왔는데
(천지에 올라갈 수 없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편집:김선화, 영상:임영빈, 김성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