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일본 동해 연안지역 등 열도에 폭설…철도·항공 운항 차질, 4명 숨져

[기타] | 발행시간: 2017.01.15일 11: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열도 거의 전역에 올겨울 들어 최강 한파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와 철도가 연달아 결항하거나 지연 운행하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지금까지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확대하고 있다.

15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해 연안지역과 북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으며 히로시마(廣島)를 비롯한 서일본과 동일본의 평지에도 눈이 쌓이고 있다.

기상청은 열도 상공에 냉기가 유입하면서 겨울형 기압배치가 발달함에 따라 동북 지방에서 서일본에 걸쳐 동해 연안에 대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9시 시점에 야마가타(山形) 현 오쿠라(大蔵)촌은 2m41㎝의 적설량을 보였고 니가타(新潟) 현 쓰난(津南)정 1m75㎝, 후쿠시마(福島) 현 다다미(只見)정 1m48㎝, 군마(群馬)현 미나가미정 1m28cm, 후쿠이(福井)현 오노(大野)시 1m3cm, 히로시마현 시요바라(庄原)시 52cm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산간지역이나 동해 연안지역 외에 평지에도 눈이 쌓이고 있다. 시가(滋賀)현 히코네(彦根)시, 히로시마와 돗토리(鳥取)시, 교토(京都), 가나자와(金澤)시, 나고야(名古屋)시, 야마구치(山口)시, 기후(岐阜)시, 마쓰에(松江)시에 3~34cm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눈이 쏟아질 것이라며 예상 적설량을 니가타와 간토 고신(甲信) 80cm, 호쿠리쿠(北陸) 70cm, 홋카이도 60cm, 주코쿠 지방 50cm, 긴키(近畿) 40cm로 내다봤다.

폭설로 신칸센이 주행 속도를 떨어트리면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점에 전국 각지에서 운행시간이 1~2시간 늦춰지고 있다.

미끄러운 활주로 사정으로 히로시마와 고마쓰, 후쿠오카, 나리타, 간사이 공항 등을 연결하는 항공편 등 60편 가까이가 결항했다.

또한 나가노(長野)현과 니가타현, 나고야시 등에서 눈을 치우거나 교통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 정부는 북일본과 동해 연안지역에 이어 동일본과 서일본에도 폭설이 내림에 따라 전날 총리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관계 부처, 자치체 등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yjjs@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25%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친이 치매를 앓았었던 방송인 '이상민'이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받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치매'를 걱정하는 김승수를 따라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장영란이 6번째 눈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녀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한의사 남편 한창과 두 자녀와 외식에 나선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아이들이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연합뉴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