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로씨야 제재 해제를 대가로 로씨야와 핵무기 감축 협상을 추진할수 있다고 밝혔다. 로씨야와의 핵경쟁 불사를 시사한 기존 립장과 반대되는 주장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더 타임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서방)은 로씨야에 제재를 부과했다"며 "우리가 로씨야와 무언가 좋은 거래를 할수 있을지 살펴보자"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엔 먼저 핵무기를 줄여야 한다. 상당히 감축해야 한다"며 "이것이 (거래의) 일부가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로씨야는 제재때문에 지금 매우 심각한 피해를 보고있다"며 "하지만 나는 많은 이들이 리득을 볼수 있는 일을 일어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서방은 2014년 로씨야의 우크라이나 내전 개입에 맞서 대 로씨야 경제재재를 부과했다.
트럼프는 당선이후 미국의 핵능력 강화를 주장한바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세계가 핵무기에 관한 분별력을 되찾을 때까지 핵 능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 역시 비슷한 시점 국방부 행사에서 "전략 핵무기 부대의 군사적 잠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해 미국과 로씨야의 핵 경쟁이 재현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