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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녀의 리얼 <정글의 법칙>… 설산, 바다, 강도 ‘완전 정복’

[기타] | 발행시간: 2017.01.16일 10:55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6일] 더우더우(豆豆)는 어려서부터 가정 형편이 좋은 집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결국 그녀는 돈과 명예에 기대지 않고 용기와 노력을 선택했다.


그녀는 야생에서 동물들의 흔적을 쫓는 생활을 시작했다.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미친 듯 달려도 보고, 심해 잠수정을 타고 바다의 신비함을 구경하기도 하며, 근거리에서 야생 악어를 촬영하기도 하는 등 현실판 ‘미녀와 야수’를 완성시켜 나갔다. 한 번은 바다에서 상어와 만나기도 했는데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북극곰이 사냥하는 모습을 찍기 위해 더우더우는 영하 40~50도가 넘는 야외에서 10일 이상을 기다린 적도 있다. 당시 그녀는 야외 얼음 위에서 사냥꾼들과 함께 동물을 사냥해 생고기를 먹으며 버텼다고 한다. 여자가 힘을 쓰기 시작하면 절대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다. 더우더우는 바다를 아주 좋아하는데 바닷속으로 잠수해 물고기와 함께 수영을 하는 것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다.


더우더우는 사진 찍는 것도 매우 좋아해 매번 길을 떠날 때마다 10kg 이상의 촬영 장비를 챙기고 있다. 한 번은 해외여행 당시 강도를 만나 가방을 도둑맞은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가방 속에 메모리 카드가 생각났고 죽을힘을 다해 도둑을 쫓아 가방을 다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더우더우가 찍은 사진은 중국 중앙방송국(CCTV)9 ‘풍광섭영사(瘋狂攝影師, 미친 사진작가)’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더우더우를 중국판 ‘베어 그릴스(Bear Grylls)’라고 생각하면 그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눈 덮인 설산에 오르기도 하고 심해에 잠수를 하기도 한 그녀는 ‘안전’은 절대적으로 자신이 챙기는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주 많은 길을 걸었고 아주 많은 풍경을 감상해와서 사람이 얼마나 작고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고 있으며, 자연의 무서움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쩔 때는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칠 때도 있지만 그것이 바로 더욱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보지 못한 풍경이 더 많은데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힘이 닿는 한 열정과 기대를 가지고 생활할 거예요. 당신이 어떤 삶을 사는지는 당신의 노력에 의해 결정되는 거예요”라고 더우더우가 덧붙였다.


베어 그릴스는 1974년 영국 아일 오브 와이트(Isle of Wight)에서 태어난 탐험가이다. 그는 영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공수도에도 매우 능하다고 한다. 2006년 그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에 출연하여 각종 희한한 음식물을 먹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많은 사람들에게 ‘먹이 사슬 꼭대기에 서 있는 남자’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제노만보(齊魯晚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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