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대립 수준이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콜럼비아 방송사의 "60분"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효력을 잃더라도 미국은 여전히 운행될 것이지만 문제는 장원한 견지에서 볼때 정부가 없으면 많은 대사들이 완성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파 대립의 근원은 사회의 다양한 군체 사이의 대립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연임 여부에 있으며 협력이 연임의 걸림돌이 된다면 결코 협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회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난 8년간 재정 적자감소와 의료개혁, 이민 등 중요 의제에서 치렬한 투쟁을 벌리면서 워싱턴 정치권이 교착 국면을 맞았습니다. 더불어 아무런 쟁의가 없는 법안들도 한 측의 부가 조건 가입으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6년 1월 임기내 마지막 교서에서 임기내의 가장 큰 유감은 경선시 약속처럼 당파관계를 개선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가심화 시킨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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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