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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 항공기, 최악 미스터리로 남았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1.17일 17:44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승객 및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베이징으로 가다가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결국 항공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3국 정부는 실종된 MH370 항공기에 대한 수색 작업을 중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들 정부는 현재까지도 사라진 항공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해저수색을 중단키로 했다.

이들 정부는 "수색 중단 결정이 결코 가볍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정보가 나와 향후 항공기를 찾을 수 있기를 여전히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MH370 항공기는 지난 2014년 3월 8일 0시 41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23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중국인 승객이 154명이었다.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은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 수개월간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항공기 파편, 승객 시신을 찾는데 실패했다.

말레이시아 민간항공국은 지난 2015년 1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 기간의 분석과 추측 끝에 항공국은 지난해 3월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여객기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공식 선포한다"며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239명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이들 정부는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MH370의 위치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까지 수색 작업에만 들어간 비용은 1억5천만달러(1천752억원)로 항공사고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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