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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치 월급 잃어버린 70세 환경미화원, 거짓으로 월급봉투 주운 척 돌려준 네티즌

[기타] | 발행시간: 2017.01.18일 11:02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8일] 한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해서 번 돈을 잃어버린다.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이 모은 돈을 가지고 돈을 주운 것처럼 속여 그 사람에게 돌려준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 우디(無棣)현에서 실제로 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환경미화원 청옌신(程延新, 70세) 씨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3개월간 열심히 일을 해서 번 월급을 잃어버렸다. 한 시민은 해당 사건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는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직접 돈을 모았고 그 돈을 할아버지의 월급을 주운 것이라고 속여 돌려주었다.


청옌신 할아버지는 자신이 돈을 잃어버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30대 전후의 남성이 차를 타고 자신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30대 남성은 할아버지에게 돈이 담긴 봉투를 건네며 “돈 세 보세요. 맞나요?”라고 묻더니 곧바로 다시 차를 타고 가버렸다. 할아버지는 “당시 젊은이가 준 돈은 액수는 맞았지만 봉투가 달랐어요. 원래 제 봉투에는 볼펜으로 제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었는데 젊은이가 건네준 봉투에는 사인펜으로 적혀 있더군요”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아직까지 잃어버린 돈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사람의 도움을 받았고 문제가 해결되면서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세상에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더 많네요”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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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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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은 헬조선이라고 불리는데 중국은 의의로 따뜻한 곳이였군요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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