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드옥타 북경지회 신년하례회 및 회장 리취임식이 북경 망경(望京)의 교문호텔에서 거행,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집행회장, 주중한국영사관 구홍석영사,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소장인황유복교수,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전국조선족골프협회 전룡태회장 등 국내외귀빈들과 월드옥타 중국 각 지역 분회장들을 포함한 사회각계인사 도합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연주와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를 시작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제1부에서는 회장 리임, 취임식이 진행됐고 지난 2년간 월드옥타 북경지회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사회각계 인사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새로 탄생된 제7대 임원진이 공동으로 새해세배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제2부는 이날 리임한 월드옥타 북경지회 김길송회장과 새로 취임한 리석찬회장이 직접 참여한 각설이타령 무대를 시작으로 댄스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자랑하는 흥겨운 축하무대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신임회장에게 월드옥타 북경지회 회기를 전달하는 김길송회장(오른쪽)

김길송회장은 환영사 및 리임사에서 추운 겨울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행사에 참석해주신 국내외귀빈들과 형제협회 대표들, 그리고 다년간 동고동락해온 임원진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중국조선족은 중국의 일원으로서 4~5세대동안 중국땅에서 본토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살아왔기에 중한관계에서 적극적인 뉴대역할을 할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협력과 상생 발전의 력사를 이어나갈수 있기를 기대했다.

김길송회장에게서 월드옥타 북경지회 회기를 받아안은 리석찬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되여서부터 이미 36년이라는 세월을 거쳐왔고, 북경지회는 세계 71개 국 140여개 지회 가운데 한 분회로서도 20돌을 맞이하고있다면서 앞으로 임기 2년동안 선배님들이 이룬 업적에 루가 되지 않도록 모든 관련기관, 및 여러 협회와의 협력과 뉴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협회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힘찬 취임연설로 큰 박수를 받은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석찬신임회장

행사는 리취임하는 회장들을 선두로 시종일관 존중과 믿음,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신명나는 분위기로 넘쳐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각계 인사들의 축복으로 넘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전정옥 기자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회를 맡은 리미옥 회원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옥타회가를 부르는 김경자회원

행사성공을 축원하는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집행회장

함께 손잡고 해온 시간을 돌이키며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축하케익을 자르는 귀빈들

새해인사를 드리는 제7대 임원진

김길송회장과 리석찬신임회장이 직접 참여해 큰 박수를 받은 축하무대 "각설이타령"

차세대 신나는 댄스타임

어깨춤이 절로 나는 강귀옥회원의 노래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