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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이렇게 끊어보자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2.07일 09:53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뿐, 결국 폭식에 대한 후회로 또 다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끊을 수 있을까.

설탕과 정크푸드에 중독된 사람은 폭식과 스트레스의 굴레에서 더욱 벗어나기 어렵다. 설탕이 든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배가 고프지 않을 때도 음식을 찾게 된다. 또 이는 곧 비만을 비롯한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 정신의학자와 영양학자들의 조언에 따르면 이처럼 폭식을 일으키는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들이 있다.

◆군것질이 주는 행복은 짧다=음식을 먹었을 때 일어나는 기분 향상 효과는 단 3분에 불과하다. 음식을 먹고 싶을 땐 급하게 배를 채우기보다 일단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에 도전해보자. 오스트리아의 연구에 따르면 15분만 걸어도 설탕이 든 음식에 대한 식탐이 줄어든다.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감소한다. 이로 인한 기분 개선 효과는 폭식으로 인한 효과보다 장시간 지속된다.

◆한입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본인이 진짜 원하는 것은 초콜릿 몇 조각 혹은 시원한 음료수 한 잔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런데 폭식을 하게 되면 허겁지겁 먹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양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작정 많이 먹게 된다. 코넬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간식을 소량 먹은 사람도 그보다 10배 가까운 양을 먹은 사람과 유사한 만족감을 느낀다. 군것질을 할 땐 천천히 조금만 먹은 뒤 만족감이 드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귤껍질을 벗겨본다=귤껍질을 까는 지극히 단순한 행동이 마음을 다스리는 전략이 되기도 한다. 귤껍질을 벗기는 행위가 명상과 같은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감귤류 과일에서 나는 향기는 마음을 침착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심호흡을 하면서 마치 사과를 깎듯 나선형 패턴으로 귤껍질을 서서히 돌려 벗긴다. 껍질을 깐 뒤엔 귤을 한 조각씩 먹으며 맛을 음미한다.

◆계획적인 보상을 한다=여러 방법을 동원해도 폭식에 대한 욕구가 도저히 사라지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 땐 자신이 좋아하는 몇 가지 군것질을 간혹 즐기는 편이 낫다. 단 계획적인 보상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으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하고, 군것질을 할 때는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로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니라 항상 첫 번째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한다. 그래야 추가적인 보상심리가 일어나지 않는다.

◆양손을 바쁘게 만든다=미국 드렉셀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양손이 바쁜 활동을 하거나 본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취미생활을 가지면 그 만큼 음식으로 쏠리던 관심이 줄어든다. 뜨개질, 그림 그리기, 악기 다루기 등 손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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