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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부족한 집안 습도, ‘빨래만 널어도 촉촉해져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07일 08:57

-가습기 대신 식물이나 젖은 세탁물 널면 좋아

  -겨울 불청객 미세먼지는 집안 물청소가 도움

  -감염병 막기위해 예방접종과 감기약 챙겨야

  (흑룡강신문=하얼빈) 겨울은 추위로 인한 동상, 저체온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부족한 습도와 미세먼지로 인해 기관지와 같은 호흡기에도 유의해야 할 계절이다. 특히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건조한 실내 습도로 인해 감기나 폐 관련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적정한 습도 유지와 겨울철 미세먼지를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실내 적정습도, 식물ㆍ세탁건조로 보완= 추운 날씨로 인해 가족 구성원들의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은 과도한 실내 난방으로 인해 실내ㆍ외 온도차가 높아지고 공기가 건조해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쉽다.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적정 실내 온도는 18~21도이며 4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과도한 난방을 피하기 위해 집안에서도 실내 슬리퍼, 이너웨어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습도 유지를 위해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가습기 대신 식물을 기르거나 젖은 세탁물을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 불청객 미세먼지, 집안 물청소로 노폐물 배출= 겨울철은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공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날씨가 춥더라도 가급적 하루 한 번 이상 실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짙은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환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폐 등 인체의 깊숙한 곳으로 침투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는 난방기구 사용과 중국발 스모그 등의 영향으로 봄철보다 겨울철에 독성이 더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고 물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얼굴, 발 등을 깨끗이 씻고 물을 충분히 마셔 노폐물을 배출시켜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과 노년층은 호흡기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손 씻기, 코세척 등 호흡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족 감염병 막으려면 예방접종 및 상비약 필수= 지난 12월 한국 독감 환자수가 1000명 당 86.2명으로 2013년 표본감기 체계가 정비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급부상 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 감기 등 가족 구성원끼리 비교적 자주 옮기게 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집안에 상비약을 구비해 초기에 복용해 전염을 막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종 위험 질환들에 대한 예방접종 일정을 파악해 연중 계획을 세워 가족 구성원끼리 서로 챙겨주는 것이 좋다. 의료계 관계자는 “특히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과 노년층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신경 써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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