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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춘절 폭죽 터뜨리다 3세 손자 사망케 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07일 14:34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춘절(春节, 설) 연휴, 후난성(湖南省)에서 노인이 손자와 함께 폭죽을 터뜨리다 손자를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훙넷(红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 창사시(长沙市) 무윈진(暮云镇)에 거주하는 노인 양(杨) 씨는 3세 손자에게 폭죽을 터뜨리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대형 폭죽상자 2개를 구입했다.

집앞에서 상자 1개를 먼저 터뜨린 후, 양 씨는 폭죽을 더 높이 쏘아 올리기 위해 2번째 상자를 먼저 터뜨린 상자 위에 올려 터뜨렸는데, 순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2번째 폭죽상자 쏘아올리는 반등 때문에 땅으로 떨어지면서 폭죽이 사방으로 튄 것이다.

결국 옆에서 지켜보던 손자는 이를 제때 피하지 못했고 뒷머리에 화상을 입었다.

양 씨 가족은 곧장 인근의 창사시중심병원(长沙市中心医院)으로 아이를 싣고 이동했다. 아이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점차 호흡이 약해졌고 병원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실시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병원 진단 결과, 아이는 두개골 부분에 심각한 외상을 입어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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