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129광년 떨어진 별에서 4개 외계행성 발견"

[기타] | 발행시간: 2017.02.08일 10:48
미확인비행물체(UFO)처럼 보이는 4개의 외계 행성이 지구에서 129광년 떨어진 별(HR 8799) 주위를 떠도는 모습이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4개 외계 행성은 각각 목성보다 크고, 페가수스 성운에 드리워져 있는 밝은 새 별 주위를 돌고 있다. 공전 궤도 주기가 40년~4000년으로 다른데, 서로 공명하면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영상을 본 과학자들은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워 했다.

영상은 하와이에 있는 W.M. 켁(Keck) 관측소에서 7년간 관측 한 결과다. 영상에는 궤도주기가 서로 거의 정확한 4개의 외계 행성을 엿볼 수 있는데, 마치 UFO가 회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화제의 영상은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천문학과 대학원생 제이슨 왕(Jason Wang)이 만들었다. 그는 2009년 처음으로 관측을 시작, 4개의 별을 총 8회 관찰, 이를 기초로 이 같은 영상을 만들었다.

HR 8799를 도는 외계행성을 영상화한 모습.

HR 8799 행성을 처음으로 이미지한 모습

4개 외계 행성 중간에 있는 별 `HR 8799`는 6000만년전에 형성됐다. 태양보다 5배 정도 밝고, 질량은 태양의 1.47 배 수준이다. 왕 은 4개 외계 행성이 1, 2, 4, 8배 서로 공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그들의 개별 궤도 주기가 다른 것과 거의 정확한 비율로 일치함을 뜻한다. 원래 지난 2008년에 천문학자들이 처음으로 직접 이미징 기법을 통해 `HR 8799`을 도는 행성 세개를 발견했다. 이 발견은 캐나다 헤르즈버그 천체 물리학 연구소의 크리스쳔 모리스(Christian Marois) 박사 팀이 주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과학자들이 당시 처음으로 `HR 8799` 행성을 이미지화했다. 크리스쳔 모리스 박사 팀 외에 다른 팀은 `포말호트(Fomalhaut)` 별을 도는 행성을 직접 영상화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일년뒤인 2009~2010년에 추가 관찰이 이뤄졌고, 연구자들은 `HR 8799` 주변의 네 번째 행성을 발견했다.

왕은 4개 외계 행성의 궤도를 알아내기 위해 `모션 인터폴레이션(motion interpolation) 알고리즘` 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 `HR 8799`를 중심으로 도는 네 개의 별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왕과 마오리스 박사 모두 `제미니 플래닛 이미저 (Gemini Planet Imager)`를 운영하는 팀의 일원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출처: 전자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오윤아(43) 레이싱모델 출신의 배우 오윤아(43)가 방송을 통해 13년 전에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한다. 특히 오윤아는 갑상선암으로 투병했을 당시 약 6개월 동안 말을 하지 못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4월 15일(월) 오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석유화학 전환 프로젝트 1호 상감압탑 설치중

길림석유화학 전환 프로젝트 1호 상감압탑 설치중

길림석유화학 380만톤 1호 상감압탑을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올해 8월에 인도할 예정이다. 1호 상감압탑의 설치로 길림석유화학석유정제설비의 전체적인 에너지 소모와 환경보호 배출지표는 한층 더 낮아져 국내 선진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상강압탑은 정상감압장치의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총체적인 국가안전관 견지하여 새 안전구도로 새 발전구도 보장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총체적인 국가안전관 견지하여 새 안전구도로 새 발전구도 보장

4월 15일은 아홉번째 전 국민 국가안전교육의 날이자 습근평 총서기가 총체적인 국가안전관을 제기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국가안전은 민족부흥의 기반이고 사회안정은 국가 강성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각지 각 부문에서 총체적인 국

'신질생산력'으로 도약하는 동북의 장비제조 기업

'신질생산력'으로 도약하는 동북의 장비제조 기업

흑룡강 중국일중그룹 풍력발전장비 생산작업장 산업 업그레이드, 산업·공급사슬 강화, 현대산업 시스템 개선... 동북지역 장비제조업 선두기업들이 신질생산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룡강 중국일중그룹 압연기모터 디지털화 작업장은 5G 전용망과 산업인터넷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