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르네가라=AP/뉴시스】폭우로 산사태가 난 인도네시아 자바 마을 주민들이 19일 마을을 내려오고 있다. 희생자가 늘어나 사망 35명 및 실종 25명으로 집계됐다. 2016. 6. 19.
【자카르타=AP/뉴시스】조인우 기자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기 관광지 발리의 중심가 방글리 지구에 산사태가 발생해 1살, 7살 어린이를 포함한 두 가족이 몰살 됐고 주택 다섯 채가 무너졌다.
북동쪽 송안 지구에서는 두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군경을 동원하고 적십자의 지원을 받아 생존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산사태와 홍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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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