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홍수ㆍ태풍 피해 속출…항공기 결항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 지난 1주일 동안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인 오로빌 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초당 566㎥의 물을 방류하는 과정에서 배수로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지역 경찰은 300㎜가 넘는 폭우로 제방 둑이 넘칠 것에 대비해 인근 주민 2천여 명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도 50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