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구이저우성은 우정 물류 네트워크에 힘입어 빈곤군체를 상대로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로써 산 속의 농산물 판로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빈곤을 퇴치하는 새 경로도 모색해냈습니다.
구이저우성 츠수이(赤水)는 전국 10대 대나무의 고장에 속합니다.
따라서 겨울 죽순 판매 수입이 이곳 농민들의 중요한 경제적 원천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야생 겨울 죽순이 출시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재래시장에 가야만 겨울 죽순을 팔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 겨울에는 리웨이린(李維林) 씨를 비롯한 가오주(高竹)촌 13가구 빈곤호들이 더는 겨울 죽순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구이저우의 우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그들의 겨울 죽순을 전부 수매했기 때문입니다.
겨우 한달이 조금 넘는 사이에 리웨이린 씨는 4천 여 위안을 벌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예년의 2배 되는 수익입니다.
지난해부터 구이저우는 현급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 56개, 농촌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와 서비스업소 총 6949개를 구축해 가난한 산간지역에서 농산물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새해 첫 시작부터 구이저우는 또 전성 빈곤퇴치 봄철 행동을 개시하고 전 성 지도간부들에게 기층으로 내려가 빈곤 대중들이 빈곤퇴치 '마지막 1km'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출처:CCTV.com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