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나가르=신화/뉴시스】오애리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이 치열한 영유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카슈미르에서 14일 오전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인도령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에서 북쪽으로 약 32km 떨어진 반디포라 지역의 하진 마을로 인도군과 경찰이 반군들이 있는 집을 둘러싼 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 있는 반군의 수는 두세명으로 추정된다.
군 대변인은 신화통신에 "총격전이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자세한 상황은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도 군과 반군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확인했다.
비확인 정보에 따르면, 이번 총격전으로 군인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12일에도 총격전과 폭력시위가 벌어져 반군 4명, 군인 2명, 민간이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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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