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日 또 도발…초중등생에 '독도는 일본땅' 의무교육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14일 17:32

日 또 도발…초중등생에 '독도는 일본땅' 의무교육

[앵커]

일본 정부가 초등학생과 중학생 전부에게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법적인 강제성이 있는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기로 한 겁니다.

도쿄에서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가르치게 하는 내용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학습지도요령은 학생들에게 꼭 가르쳐야 하는 학습 내용을 정해 놓은 것입니다.

교과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교육 현장에서 수업을 할 때에도 꼭 따라야 합니다.

개정안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회 과목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인 다케시마, 중국과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가르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현재 사회과 교과서에도 독도와 센카쿠열도가 일본 땅이라고 표현돼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학습지도요령에 이런 내용을 명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은 극우·보수화로 치닫는 아베 신조 정권이 교육 현장에서 영토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개정안은 추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마쓰노 히로카즈 문부과학상이 고시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한 뒤 형식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만큼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영유권 주장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새로운 학습지도요령은 교육 현장에서는 준비 과정 등을 거쳐 2020년도 초등학교에서, 2021년도 중학교에서 적용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29%
30대 43%
40대 2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