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글로벌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의 주가 상승은 최근 분기 매출 회복과 월스트리트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었다.
트럼프 정부의 세금 감면 조치로 애플이 해외에 쌓은 막대한 현금을 미국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도 주가에 반영됐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종가는 0.9% 오른 133.29달러로 2015년 2월에 세웠던 133달러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때 133.82 달러까지 올라 2015년 4월에 세웠던 장중 최고가 134.54 달러에도 근접했다.
애플은 2년 만에 다시 시가총액 7천억 달러 고지에 오르면서 2위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 우리돈으로 약 5천730억 달러와의 차이를 벌렸다.
애플 주가는 올들어 15% 넘게 상승했다.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