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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식물에 관한 잘못된 편견과 과학 상식

[기타] | 발행시간: 2017.02.17일 10:39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2월 17일] 식물과 관련하여 많은 구전되는 ‘경험’들이 있다. 현대 영양학자들은 식물의 특정한 효능에 대해 전통적인 주장들 중 어떤 것들은 확실한 도리가 있지만 어떤 것들은 오랜 세월을 전해지면서 오해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주장한다.

생선을 먹으면 두뇌에 도움이 된다?

의료센터에 등록된 한 영양사는 많은 연구에서 인지능력 향상과 오메가3 지방산을 대량 함유한 어류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생선을 먹은 다음날 바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누적되는 과정으로 어릴 때 생선을 먹을수록 장기적으로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뇌에 유익한 오메가3 지방산을 대량 함유한 어류는 연어, 날개다랑어, 고등어, 정어리, 청어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대나 태래어 등은 오메가3지방산 함량이 그리 높진 않지만 대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미국인은 생선을 요리할 때 보통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다. 연구자들은 이런 조리법은 최종적으로 섭취하는 열량을 증가시키므로 굽는 방법을 추천했다.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생긴다?

아니다.

부모들은 청춘기 자녀들이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고 말하지만 이 둘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 여드름은 피부 모공이 모낭에서 분비된 과다 유지에 의해 막힌 것과 관련이 있으며, 때와 세균, 죽은 피부세포가 막힌 모공 안에 모여 더 많은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연구자들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호르몬 변화가 유지 과도 분비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전은 하나의 소인(素因)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초콜릿을 먹는 것이 원인은 아니다. 피자와 감자튀김과 치즈 햄버그도 마찬가지다.

의료센터 피부과 전문의는 모종 식품과 여드름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연구자들이 확실히 발견했다면서 “젓소 사료 중에 생장 호르몬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유기 유제품은 여드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여드름 환자들에게 유기 유제품을 먹으라고 알려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근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료센터 안과 의사는 당근에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은 확실하다면서 비타민A가 눈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물질이지만 당근을 먹는 것이 꼭 시력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당근이 비타민A의 유일한 공급원은 아니다. 유제품, 달걀, 어류와 동물의 간도 마찬가지로 비타민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복숭아, 토마토, 시금치, 케일, 꽃양배추 등의 야채와 과일도 시력에 좋은 영양원소와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음식과 건강의 균형잡힌 생활방식은 모두 눈에 이롭지만 어느 특정 식품이 ‘눈 건강 식품’이라고 밝혀진 것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소화관에 궤양이 생긴다?

아니다.

소화관 궤양은 산성물질이 소화관의 보호성 점액을 통과한 후 위나 식도, 소장 벽에 생긴 상처로 매운 음식과는 무관하다.

의료센터 위장병과의 한 박사는 궤양의 75%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인한 것이고, 나머지는 아스피린과 기타 소염제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980년대 중기 과학 연구에서 세균이 궤양의 근본적인 원인임이 규명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매운 음식을 먹으면 궤양이 생긴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과학자들은 잘못된 소문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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