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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수감독 “슈퍼리그는 정글이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02.20일 08:18
강소소녕팀 최룡수감독은 “하미레스가 공을 차는걸 봤나? 정말 잘 찬다. 거액을 받는 리유가 있다. 이런 선수들이 슈퍼리그에 점점 늘어나고있다. 중국리그의 수준, 난 결코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과감하게 돈보따리를 풀어 유럽과 남미의 알만한 이름들을 움직이게 만들던 중국 슈퍼리그는 최근 1~2년 사이 세계급 스타들까지 대륙으로 끌어모으고있다.

한국 FC서울을 떠나 지난해 여름 강소소녕팀의 지휘봉을 잡은 최룡수감독은 “여기는 정글”이라는 짤막한 표현으로 분위기를 설명했다.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말이다. 정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약육강식”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면 결국 합당한 가치를 하지 못하면 밀려날수밖에 없다는 뜻이였다. 지난해 최룡수감독은 강소소녕팀을 이끌고 슈퍼리그와 축구협회컵에서 2위에 올랐다. 일단 데뷔 시즌에 잘 살아남았다.

부담스러운 첫해 최룡수감독은 인상적인 성적을 내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색갈도 드러냈다. 첼시에서 이적한 하미레스는 “최룡수감독은 마치 이 팀에 오래 있었던 지도자처럼 선수들을 이끌고있다”면서 아시아적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시즌 중반에 사령탑으로 부임하고도 2개 대회에서 모두 2위를 했으니 2017시즌은 욕심이 생길법하지만 최룡수감독은 “성적 이전에 강소소녕팀만의 축구를 만드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직 가야 할 곳이 멀고 배워야 할것들도 많다”고 말했다.

최룡수감독은 “중국 슈퍼리그가 K리그보다 이미 앞선다고 말할수 있는것은 상품화라는 점이다. 아직 경기력은 K리그가 좀 더 나을수 있어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팬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중국이 앞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룡수감독에게 슈퍼리그는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다. 최룡수감독은 “겸손하게 천천히 나아가겠다. 욕심 부리지 않을것”이라는 각오를 되새겼다. 하지만 그저 오래 버티자는 심산이 아님은 누구나 충분히 느낄수 있을것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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