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중구이(謝忠貴) 씨가 작업대에서 작업을 하는 모습
셰중구이(謝忠貴) 씨가 박제 표본을 손보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충칭(重慶, 중경) 출신의 셰중구이(謝忠貴) 씨는 근무 외 시간에 자신의 집 거실을 작업실 삼아 동물박제 제작사로 일하고 있다. 20년 넘게 동물박제 제작사로 일해온 그는 1990년대 충칭동물원에서 ‘새 공원’ 하나를 하청받았다. 평소 새를 길러오던 그는 새가 생사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동물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동물박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동물박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신장(新疆, 신강), 간쑤(甘肅, 감숙), 베이징(北京, 북경), 산둥(山東, 산동), 푸젠(福建, 복건) 등지를 돌아다녔다. 그는 20여 년 동안 배움에 매진했고 현재 큰 동물로는 코끼리, 기린, 작은 동물로는 거북, 금붕어까지 박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그는 동물박제 표본에 어떻게 신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생동감 있는 박제를 만들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동물박제를 제작하는 일과 의사가 수술을 하는 일은 모두 손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하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