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첫 고속철 로봇 경찰이 허난(河南) 정주우(郑州) 고속철 동역 대합실에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속철 로봇 경찰이 국내 고속철역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로봇 경찰은 하루 24시간 순찰 감시 업무를 수행하는데 시각시스템을 이용해 인간의 통제가 없이 자율적으로 역내를 돌아다니면서 승객들의 얼굴을 인식해 수배자로 등록된 인물을 발견하면 즉각 경찰을 호출해 함께 체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여객들의 문의에 대답할 수 있으며 역내의 공기 오염과 온도, 습도도 체크해 관제 센터에 알리며 화재 예방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 고속 로봇 경찰은 일주일간의 시운행을 거친 후 주로 야간 중점 시간대의 순찰 감시업무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