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으로 18일 오후 3시경, 제8회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이 일본 삿뽀로에서 진행되였다.
중국 대표단이 첫 순서로 입장하였고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무대정이 중국대표단의 기수를 담임하였다.그뒤를 이어 중국 향항 대표단과 중국 오문 대표단, 중화 대북 대표단이 륙속 입장하였고 주최측인 일본 대표단은 마지막에 입장하였다.
일본 황태자가 경기대회 개막을 선포하였다.
4만2천여명 관객을 수용할수 있는 삿뽀로 경기장은 일본에서 여섯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경기장 중앙은 영어자모 T자형 모양으로 설계되였고 경기장 주변에는 아시아 32개 나라와 지구의 국기가 걸려 있었다.
이날 개막식은, 환영식과 입장식, 문예공연과 점화 의식, 미래 지향과 꿈 실현 등 세개 부분으로 나뉘여졌다.
배치에 따라 개막식은 북경시간으로 오후 5시 43분까지 지속되였다.
운동선수 157명을 비롯해 총 236명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은, 5가지 큰 종목의 64가지 세부 종목에 참가하게 된다.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은 중국대표단의 우세 종목이다. 남자 500메터, 천메터, 5천메터 릴레이 경기에서 중국팀은 모두 금메달을 딸 실력을 갖추고있고 녀자 5백메터의 실력도 상당히 높다.
이밖에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컬링 등 종목에서도 중국대표단은 메달을 따내거나 지어 우승을 따낼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