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3년 내 신공항 74개를 건설하는 등 항공산업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 민항국은 최근 오는 2020년까지 민항산업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18일 전했다.
민항국은 오는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74개의 신공항을 건설해 여객 편의를 높이고, 항공편 정상률을 8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공항은 국제허브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어 청두, 쿤밍, 선전, 충칭, 시안, 우루무치, 하얼빈 등 공항의 글로벌 허브 능력 또한 차츰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항공편의 지연 예보와 처벌 시스템을 개선하며, 공항의 현장 처리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항공편의 실제 도착시각이 예정 시각보다 15분 이상 지연될 경우 ‘항공편 지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