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2일] 2월 17일, 사오싱(紹興, 소흥) 웨청(越城)구 샤오산(小善)촌의 마을 주민 추허화(裘荷花)가 며칠 전 집 안에서 발견한 60여년 전의 ‘주식 문서’를 보여주고 있다.
1953년 발행된 해당 증표의 액면가는 4만 위안(한화 약 668만 원)에 달한다. 소유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추허화의 시아버지로 밝혀졌다.
오랜 시간 샤오산촌을 지켜온 한 마을 주민은 해당 주식 문서는 당시 링즈(靈芝)향 어업생산기층협력사(魚業生產基層合作社) 소속의 851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 어장에 대한 지분 증명이라며, 그 후 어장이 마을의 공동 소유로 전환되면서 해당 지분이 여전히 유효한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순 액면가를 보아 당시 건장한 노동자의 하루 평균 수입이 0.1여 위안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현금 4위안과 상등하는 가치를 지닌 주식 4만 위안의 가치는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번역: 김지연)
원문 출처: 절강온라인(浙江在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