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2월 22일] (양저우(楊舟), 밍다쥔(明大軍) 기자) 중국 홍콩특별행정구정부 교육국은 20일 방콕에서 ‘일대일로’ 구상 시행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홍콩 대학에 진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지원하는 ‘일대일로 장학금’을 출범했다.

우커젠(吳克儉) 홍콩교육국 국장과 태국 교육부 장관은 20일 태국교육부에서 열린 양자회의에서 장학금 계획에 대해 협의를 달성했다.

우커젠 교육국장은 현장에서 “‘일대일로’는 국가적인 구상이며 호혜상생 정신에 기반한 것이다. 홍콩은 국가 차원의 기회를 얻었다. 우리는 실제적인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일대일로 장학금’이다. ‘일대일로 장학금’을 통해 민심상통과 국제협력을 촉진해 상호윈윈을 실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홍콩특별구정부가 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계획은 2017~2018학년부터 시작해 3년간 매년 최대 10명, 즉 최대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12만 홍콩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별도 후원금으로 5만 홍콩달러의 정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홍콩교육국은 2016~2017학년에 인도에서 ‘일대일로 장학금’을 출범해 장학금을 받은 10명의 인도 학생들이 홍콩에서 대학 학부 과정을 밟고 있다. ‘일대일로 장학금’은 향후 말레이시아로 확대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