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부덕축구팀이 한국 울산전지훈련을 마치고 26일 저녁 7시 45분 연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시즌 연변부덕축구팀은 3월 5일에 있게될 슈퍼리그 대 중경력범팀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지난 2월 1일 한국 남해와 울산으로 향발하여 전지훈련과 련습경기를 마치고 26일 저녁 남방항공편으로 연길로 돌아왔다.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총경리, 구락부 임직원들과 연변축구팬들이 공항에 나가 선수단을 맞아주었다.
연변팀은 한국 전지훈련에서 안산팀과 0대0 무승부, 중앙대학교와 4대1승, 선문대학교와 1대0 승, 상주상무팀과 1대0 승, 부천FC에 1대0 승,울산현대에 0대1로 패, 강원FC팀에 1대2로 패, 대구FC와 0대1 패, 부산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연변팀의 한국 전지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뜨거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즈미치 용병과 한청송, 강위봉, 김성준 등 선수들이 연변팀에 합류하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주전을 향한 무한경쟁 구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 남해, 울산 전지훈련은 올시즌 연변팀의 주전 자리를 향한 선수들의 경쟁 본능을 일깨운 소중한 시간이였다. 연변팀은 더욱 뜨거워져가는 주전 경쟁을 원동력 삼아 올시즌 최상의 결과를 거둔다는 각오다.
연변팀은 27일 하루 휴식하고 28일 성도로 이동, 대 중경력범팀전을 위해 성도에서 3월 2일까지 기후 등 적응훈련을 한뒤 3일 중경으로 옮겨 슈퍼리그 제1라운드 준비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