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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 핑딩 ‘우야구(武迓鼓)’, 정월 대보름 맞아 솜씨 발휘

[기타] | 발행시간: 2017.03.02일 09:24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2017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산시(山西, 산서)성 양취안(陽泉, 양천)시 핑딩(平定)현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보호 대상인 핑딩 우야구(武迓鼓, 무아고)이다.


핑딩 야구(迓鼓, 아고)는 산시 양취안 지역에서 유래된 한족(漢族) 민간예술 중 하나이다. 북송(北宋) 신종(神宗) 희녕(熙寧) 6년(1073년)에 시작된 ‘야구’는 당시 군대를 이끌던 북송 장수 왕소(王韶)와 서하(西夏)군이 전쟁을 치르던 중 군부대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후 이는 수차례 변형되어 ‘원야구(文迓鼓, 문아고)’와 ‘우야구’ 두 가지 형태로 마을에 전해져 내려왔다. ‘우야구’는 신을 모시는 제사 의식에서 기원된 것으로 참가자 21명이 각각 북과 심벌즈, 운라(云鑼)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즉 대열과 곡조의 명칭, 연주법이 정해져 있다. 한편, ‘화야구(花迓鼓, 화아고)’로도 불리는 ‘원야구’는 말과 노래, 춤, 연주가 조화를 이루고 운율에 맞춰 읊는 사투리 대사 속에는 익살맞은 우스갯소리도 빠지지 않는다. ‘원야구’는 비록 정해진 곡조에 무반주로 진행되지만 리듬감이 충분히 살아 있어 춤을 추는 발걸음이 막힘이 없고 경쾌하다.


오늘날 ‘원야구’는 현지 민간예술 행사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놀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번역: 김지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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